SHE Engineer 인터뷰
환경안전/대외업무부 부장
본인이 속한 부서에 대한 소개와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가 근무하는 환경안전팀은 사업장별 안전보건 및 환경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지원하는 부서입니다.
안전관리 업무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PSM 등 법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위험성 평가, 안전점검, 법정 교육,
비상 대응 훈련 등을 수행합니다.
ISO45001 기반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도 운영하며 사고를 예방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환경관리 업무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오염물질의 법적 기준 준수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인허가 관리,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ISO14001 시스템 운영, 환경교육 등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PSM(Process Safety Management, 공정안전관리) : 위험한 화학 물질을 취급하거나 생산하는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 직장내 작업자 안전을 위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보건 및 안전관리 경영
시스템의 국제 규격
·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 조직의 모든 활동이나 제품,서비스와 관련된 환경영향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환경경영
시스템의 국제규격
출근 이후의 하루 일과를 알려주세요!
출근 후 메일 확인을 통해 당일 주요사항 및 특이사항을 우선 확인하고, 하루 업무계획을 수립합니다.
오전에는 사업장 회의, 주요 작업허가 현황 등의 현장을 점검하며 작업자 보호구 착용과 작업허가서 상태, 격리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주요 작업 전 사전회의(TBM) 참석 및 타 부서와의 협의도 이루어집니다.
오후에는 점검 결과 보고서 작성, 법정 교육 자료 준비, 비상 대응 시나리오 검토 등의 문서 업무를 처리하고 환경 관련 법적 사항인 대기·수질 배출, 폐기물 반출, 온실가스 자료 입력 등도 진행합니다. 퇴근 전에는 미해결 이슈를 정리하고 다음날 일정을 준비합니다.
·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팀원들이 모여 작업에 관련된 중요한 안전 사항,
작업 절차, 위험 요소 등을 공유하는 회의
직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 또는 전문지식(자격증 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요?
안전보건 직무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PSM 등 법령의 이해와 이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험성 평가, 작업허가서, 비상 대응 훈련 등은 단순 이론보다 실제 조치 경험이 중요하며, 산업안전기사, 위험물산업기사, 가스기사, PSM 교육 이수 등 관련 자격이 큰 도움이 됩니다.
환경관리 측면에서는 대기·수질·폐기물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환경기사(대기·수질), 폐기물처리기사 자격을 통해 전문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ISO 45001, ISO 14001 심사원 자격은 경영시스템 운영과 내부심사에 필수적입니다.
문서작성 능력, 부서 간 협업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문제 해결력, 꼼꼼함, 책임감, 지속적인 자기개발 의지도 필수 역량입니다.
입사 후 어떻게 커리어를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입사 초기에는 현장 점검, 작업허가서 관리, 안전교육 보조 등 실무 위주의 업무를 통해 안전·환경관리 기초를 익히게 됩니다.
이후 위험성평가, 비상 대응계획 수립, 사고 조사 등 고도화된 업무로 확장되며, PSM 운영, 내부 심사, 대관 대응 등 실질적 역량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환경 분야에서도 배출시설 운영 이해, 온실가스·에너지 관리, 인허가 업무 대응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일 수 있으며 ISO14001 및
ISO45001 시스템 경험도 성장의 기반이 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팀장, 안전총괄, 심사원, 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커리어 경로로의
확장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직자로서 선배로서 조언을 해주신다면?
환경안전 업무는 생명과 직결된 책임감 있는 분야입니다. 특히 안전관리에서는 현장에서의 판단과 조치 능력이 중요하며
단순히 법규를 아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적용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시스템과 용어가 낯설었지만
현장 방문과 선배 조언을 통해 스스로 익혔습니다.
환경 업무도 마찬가지로 규제가 잦고 업무가 반복적이기 때문에 꼼꼼함과 꾸준함이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사람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배우려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면 누구든 이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