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에어퍼스트 하계 인턴 인터뷰
🔸Cluster ROC운영팀 연*영 인턴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에어퍼스트 Cluster ROC팀에서 2025년 하계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영 사원입니다.
현재 4학년 진학 예정이며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2. 에어퍼스트 인턴십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화학공학을 전공하면서 플랜트 산업에 관심이 커졌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공정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에어퍼스트 인턴십은 현장 경험을 통해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지원했습니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학 중 단기 인턴십이라는 점도 학업과 병행하기에 부담이 적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3. 에어퍼스트 및 해당 부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플랜트 산업과 공정 데이터 분석 이 두 분야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에어퍼스트 인턴십은 이 두 가지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에어퍼스트는 산업용 가스 플랜트를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실제 플랜트 현장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고 Cluster ROC팀은 전국 공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는 부서라서 실무 속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넓힐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4. 지원 전 에어퍼스트나 산업용가스업에 대해 알고 있었던 점은?
지원 전에는 산업용 가스가 “있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고 산업 전반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에어퍼스트가 B2B 중심의 기업이다 보니 저처럼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인턴십 준비 과정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며 점점 흥미가 생겼습니다. 산업용 가스가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국가 주요 제조업들의 필수 유틸리티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이후 실제로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면서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5. 현재 어떤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가요?
현재 Cluster ROC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공장 운영과 관련된 PS KPI(공정 안전 핵심 성과 지표), 설비 효율, 전력 사용 등 관련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퍼스트 전사 공정의 자동
제어 시스템 구성 및 관리 현황을 조사하고 개선하는 업무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6. 실제 인턴십을 하면서 기대와 달랐던 점이 있다면?
처음에는 공장의 안정적인 가동과 생산 유지에만 초점을 맞춰 주어진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보수적인 환경일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사 차원에서 더 나은 운영을 위해 개선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등 발전적인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이 인상 깊었고 저 역시 일부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었습니다.
7.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업무는 무엇인가요?
업무도 의미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ASU 공정을 구조적으로 이해한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PFD(공정흐름도)와 P&ID(배관계장도)를 스스로 분석한 뒤 다차례의 공정 교육을 통해 각 장치의 역할과 원리를 배웠습니다. 특히 도면상으로만 배운 내용을 현장 설비와 직접 비교해보면서 단순 암기가 아닌 ‘공정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8. 인턴 기간 동안 성장했다고 느낀 부분은?
데이터를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원인을 공정과 연결해 해석하는 사고방식이 자리 잡혔습니다. 처음에는 설비와 흐름을 외우는 데 집중했지만 점점 “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게 됐습니다.
9. 팀 분위기나 사내 문화는 어땠나요?
‘사람 존중’이라는 회사 가치를 팀 분위기를 통해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기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있었고 팀의 일원이라는 소속감도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멘토님이나 부장님께서도 질문이 있을 때는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라고 말씀해주셔서 사소한 궁금증도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업무 외적으로 취미나 일상 이야기도 나누면서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10. 이번 인턴십을 통해 얻은 가장 큰 배움은 무엇인가요?
저에게는 ‘회사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부담이 줄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턴을 시작하기 전에는 공장으로 출근한다는 사실 때문에 조직 문화나 팀워크에 대해 걱정이 있었지만 실제로 팀의 지원과 도움 속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루하루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방향에 맞춰 조금씩 준비해나가는 팀의 분위기가
제 성향과 잘 맞는다는 점을 작게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11. 실제 업무를 경험하면서 느낀 에어퍼스트의 강점이나 차별화된 점은?
보고 체계나 양식, 복장 등에 과도하게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경우 유연하게 조율하는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며 에어퍼스트의 성장과 개선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는 문화가 차별점이라고 느꼈습니다.
12. 해당 직무에 대해 관심이 더 커졌나요?
네! 해당 직무에 대한 관심은 확실히 더 커졌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는 플랜트 설계 쪽에만 포커싱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인턴십을 통해 설계 이후의 운영 과정에서도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엔지니어링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13. 이 경험이 향후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요?
불과 2개월이었지만 플랜트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깊어졌고 산업용 가스가 다양한 제조업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특히 운영이 이루어지는 방식과 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관리 과정을 보면서 생산관리와 운영 분야에도 흥미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남은 학부 생활에서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전공 수업이나 프로젝트를 선택할 때 이 시각을 반영해 나갈 생각입니다.
14. 향후 진로 계획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플랜트 산업 안에서도 아직 구체적인 분야나 직무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이번 에어퍼스트 인턴십을 계기로 생산관리와 운영,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제어·모니터링 시스템 분야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는 학부 생활과 졸업 이후 커리어 모두에서 현장 운영 및 관리의 시야를 넓히고 플랜트 설계·시공 영역까지 폭넓게 경험하며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방향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15. 에어퍼스트 인턴십을 준비하는 예비 지원자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에어퍼스트 인턴십은 단순한 보조 업무를 넘어 실제 데이터를 다루고 현장을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실무 경험의 기회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회사 생활과 조직 문화를 몸소 체감하며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었고 여름 방학을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예비 지원자분들께는 저처럼 처음에 자유 형식의 이력서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 인턴십이 내 커리어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에어퍼스트에서 나는 어떤 경험을 쌓고 싶은가?”
이런 질문에 대해 스스로 답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 고민이 면접에서 자신 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면접 분위기 자체도 딱딱하거나 부담스럽지 않으니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흥 공장으로 출근하게 된다면 ‘공장’이라는 단어에 대해 막연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ASU 공정 특성상 안전하고 깔끔하며 사내 분위기 또한 전체적으로 편안하다고 생각됩니다.
16.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턴십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일일 업무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했는데 단순한 보고를 넘어서 스스로 복습하고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학교 생활로 복귀하고 취업준비까지 잊을 수 있는 경험들을 기록해두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다음 인턴분들도 잘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